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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짐저널리즘

[제주짐저널리즘05][2013년5월] 제16회 제주올레 아카데미 짐 선더스의 제주 삶 이야기(12)-16th Jeju Olle Academy

 

제주올레와 제주도를 배운 주말

4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귀포 시청에서 열린 제주올레 아카데미 제16회 참석했다. 토요일 야외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강의들이 있었고 약 40명 정도가 수강했다.

많은 육지사람들도 참석해서 놀랐다. 지기소개 시간 때 보니, 아마도 50%정도가 육지 사람들이었다. 서울, 인천, 대전 등지에서 왔다. 난 아침 일찍 일어나 제주시를 떠났지만, 그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왔다. 감동했다.

또 토요일에는 청각장애인들도 참가 했다. 앞으로 그 사람들이 다른 청각장애인들에게 제주 올레를 소개할 것이다.

강의 주제는 ‘제주어의 가치’, ‘탐라신화로 보는 제주섬의 신들과 현대사의 비극’, ‘제주 4.3’, ‘한라산의 인문적 고찰’, ‘화산이 준 보석 오름과 곶자왈’, ‘제주와 해양생태’ 등이다.

한라산에 대한 강의가 가장 흥미로웠다. 제주 불교의 탄생과 한라산 목장과 빙산고, 그리고 통신수단으로써의 한라산, 어승생에 있는 일본 동굴들에 대한 얘기였다. 그리고 독일인인 ‘겐테’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아마도 그가 한라산 정상에 오른 첫 외국인인 듯 했다.

다른 강의들은 너무 어려웠다. 특히 제주신화와 제주어 강의가 제일 어려웠다. 놀랍게도 이 잡지(열린 제주시)에 ‘제주 사투리’ 얘기를 쓰는 허성수 선생님이 제주어 강의를 했다.

일요일 오후에 한 여자가 얘기를 건넸다. “힘들어요?”, “네…” 내가 대답 했다. 그 분은 육지사람이었는데 이렇게 말했다. “나도 듣고 어려웠다… 사투리 때문에”

이 아카데미 학생들 중에는 흥미로운 사람들이 있었다. 예를 들면 내게 말을 건넨 그 여자는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공부하고 있었다. 그녀가 하고 있는 연구 중에는 제주올레도 포함됐다. 며칠 후 우리는 제주시에 만나 제주올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얘기했다.

또 야회수업시간에 만난 한 남자는 영어를 매우 잘해 내게 통역을 해줬다. 그 사람은 오랫동안 공군으로 일했다. 지금은 은퇴를 하고 제주도에 살고 있다. 진짜 흥미로운 공군 군사훈련 얘기도 들었다.

제주 아카데미 동안 좋은 시간 보냈고 강사들과 같이 수업을 들은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제주올레가 얼마나 많은 다양한 일들을 이 사회를 위해 하는지 알게 됐다. 좋은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들도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제주올레와 교육청이 같이 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같은 것이다. 게다가 월드 트레일 컨퍼런스와 축제들이 있다. 육지에는 제주올레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도 있다. 육지사람, 제주이민자들과 제주도민들 모두에게 제주 올레아카데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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