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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9월] 제주 어느 고요한 마을 맛집 줄서기 짐 선더스의 제주 삶 이야기(4)

 

제주 어느 고요한 마을 맛집 줄서기짐 선더스의 제주 삶 이야기(4)-Queue early for quality food in a sleepy Jeju village
Jim Saunders(짐 선더스)  |  jimsaunders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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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13  15: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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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쉐프가 없어도 여전히 맛있다

한 요리사가 식당에서 나왔다. 나와 내 아내가 도로 바로 맞은 편에서 소리쳤다. “우리가 먼저, 우리가 먼저, 괜찮아요?”

그 요리사는 쓰레기를 버리고 우리가 줄 서 있는 것을 인정했다. 이미 다른 사람들도 줄을 서 있었다. “오늘 사장님 있어요?” 내 친구가 물었다. 불행히도 스케줄 때문에 사장님 없었다. “아니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요리사는 대답 했다. “음식 맛은 똑같아요.”

그 요리사가 식당에 들어가고 우리는 15분 동안 밖에서 더 기다렸다. 나무 밑에 그늘 있었지만 여전히 더웠다. 조금 후에 모든 요리사들이 나왔다. 영업시간 전에 쉬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불쌍하게 보였는지 안에 들어가 기다리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 4명과 4명의 제주시 가족, 2명의 관광객 모두 다 들어갔다. 하지만 일본식 스타일의 식당에는 자리가 많이 없었다.

이 식당 이름은 ‘아루요’ 이고, 사장님 이름은 김승민씨이다. 마스터쉐프 코리아에서 1등 했다. 그 쇼에서 1등하고 갑자기 유수암에 있는 이 작은 식당은 아주 복잡해졌다. 그 요리사와 식당도 매우 유명해 졌다. 손님들은 언제나 일찍 줄을 선다.

토요일 11시쯤에도 손님들은 계속 도착했다. 한 요리사가 손님들에게 핸드폰 번호를 적으라고 했고, 나중에 전화하면 그 손님은 들어 올 수 있다.

부엌에 요리사들 볼 수 있었다. 프라이팬에 불꽃이 일고 있음을 보았다. 우리는 나가사끼 짬뽕, 가쯔동, 마구로 찌라시동을 주문했다.

먹어보니 당연히 맛있었다. 나는 가쯔동을 주문했는데, 촉촉하고 잘 튀겨 있었다. 나가사키짬뽕 국물 진하고 맛있었다.

우리가 식사하는 중에도 많은 손님들이 기다렸다. 그 손님은 우리를 보고 “빨리 먹고 나가세요, 우리도 빨리 먹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 여름 해를 만났다. 우리 모두 다 만족 했다.

유수암 동내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몇 시간 후에 돌아가는 길에 ‘아루요’를 지났쳤다. 여전히 손님들은 ‘아루요’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했지만, 이미 점심시간은 끝나버렸다. 저녁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일반인이 마스터 쉐프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싶다면 일찍 줄을 서야 한다. 안 그러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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